4월 가계대출, 전달 대비 1조3000억 증가..올들어 첫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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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후 내림세를 나타냈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4월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은 지난달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이 1조2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000억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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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후 내림세를 나타냈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4월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부진이 이어지자 은행 등 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대출 금리를 낮추고, 1인당 한도를 높이는 등의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은 지난달 1조3000억원 증가했다.
2021년 12월 이후 석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 지난달 올해 첫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3.1%로 작년 하반기 이후의 둔화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6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기타대출 감소 폭은 3월(-6조5000억원)보다 많이 축소됐다.
대부분의 업권에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이 1조2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000억원 불었다. 그러나 상호대출권역에선 전달 대비 1조원이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났다.
은행 주담대는 1조2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9000억원 감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우리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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