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KCM 지원사격' 싸이퍼, 가득 안은 청량..가요계 암호 풀까[종합]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그룹 싸이퍼(Ciipher) 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 2022.05.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가 청량함을 안고 돌아왔다. 가수 겸 배우 비와 KCM이 지원 사격한 가운데 가요계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싸이퍼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앨범 'THE CODE'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KCM은 MC를 맡아 진행했다.

싸이퍼의 새 앨범 'THE CODE'는 'Cipher (암호)'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Fame(페임)'은 키치한 보컬찹(Vocal Chop) 리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절묘하게 믹스된 퓨처 팝 장르의 곡이다.

현빈은 "8개월 만에 컴백이다. 오랜만에 무대를 서서 떨리고 설레는 감정이 생겼다. 공백기 동안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KCM은 MC를 맡은 건 물론, 소속사 대표인 비(정지훈)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싸이퍼는 "(정)지훈(비)이 형이랑 KCM 삼촌은 존재만으로도 저희에게 큰 버팀목이 된다. 거의 항상 회사에 출근하면서 모니터링 해주고 스케줄이나 영상으로 피드백을 주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가수 및 프로듀서 비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열린 싸이퍼 미니 3집 '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 2022.05.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KCM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싸이퍼 미니 3집 '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사회를 보고 있다.. 2022.05.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앞서 비는 싸이퍼에 대해 '집 한 채 값이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탄은 "요즘 집값이 올라서 집 한 채까진 안된다. 많이 들어간 건 나도 알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2-3년 뒤에는 싸이퍼가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싸이퍼는 이번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현빈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싸이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 (우리의) 색깔을 찾는 게 큰 키워드였다. 타이틀곡도 참여했지만 (외부에서) 받아본 곡으로 새롭게 풀어나갈 수 있어서 큰 발전이 된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우리가 '안꿀려', '손깍지' 때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선보였다면 'Fame'에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색다른 싸이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우린 여전히 친근하고 무대 위에선 강력한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정)지훈이 형이 강력한 눈빛과 어떻게 카메라를 잡아먹을 수 있는지 알려줬다. 세계관 이입을 하면서 연습을 많이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싸이퍼는 "싸이퍼가 암호를 가진 아이돌인데 여태 그런 내용을 담지 않았다. 이번앤 비주얼라이징을 해서 열쇠도 갖고 있고 암호 안 모습을 벗어나서 어떤 암호를 풀어나 갈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싸이퍼의 타이틀곡 'Fame'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그룹 싸이퍼(Ciipher) 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5.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싸이퍼(Ciipher) 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5.1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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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