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아이들" 싸이퍼, 강력 퍼포먼스+자체체작 자신감 안고 컴백(종합)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5. 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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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가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체제작돌'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싸이퍼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더 코드'(THE COD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미니 1집, 2집을 셀프 프로듀싱한 만큼, 이번 미니 3집도 전곡 작사, 작곡으로 전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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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Ciipher) 탄(왼쪽부터), 현빈, 도환, 케이타, 휘, 태그, 원이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비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가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체제작돌'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싸이퍼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미니 3집 '더 코드'(THE COD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가수 KCM이 맡았다.

싸이퍼는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신보 '더 코드'는 더 코드를 해체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뗀 싸이퍼 여정의 서막을 담았다. 리더 현빈은 이날 "8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오랜만에 무대를 서서 떨리고 설렌다"라며 "공백기 동안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인사했다.

싸이퍼(Ciipher) 탄(왼쪽부터), 현빈, 도환, 케이타, 휘, 태그, 원이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들은 미니 1집, 2집을 셀프 프로듀싱한 만큼, 이번 미니 3집도 전곡 작사, 작곡으로 전부 참여했다.

현빈은 "저희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재밌었던 건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싸이퍼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싸이퍼만의 색을 찾는 게 키워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에도 작사로 참여했지만 받아온 곡도 저희만의 스타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발전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 타이틀곡 '페임'(Fame)은 퓨처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캐치한 보컬찹 리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절묘하게 믹스된 댄스곡이다.

현빈은 "이번에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작업한 곡과 외부곡 총 합쳐서 수많은 후보곡 중에서 이번 곡이 정해졌다"라며 "그리고 정해진 곡으로 싸이퍼만의 색깔로 풀어나가는데 있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들어보시면 전 앨범보다 성장하고 이야기 스토리도 성숙해진 점을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수 비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그룹 싸이퍼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싸이퍼의 첫 무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싸이퍼는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로 주목받은 바. 비는 이날 현장을 찾아 뒤에서 싸이퍼의 무대를 지켜보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빈은 이번 컴백에서 비가 어떤 조언을 줬는지에 대해 "지훈이형은 존재만으로도 큰 버팀목이 됐다"며 "지훈이형은 항상 회사에 출근해서 모니터 해주시고 피드백을 많이 해주시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또한 현빈은 "무대 위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대 밖에선 친근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여전하다"라며 "그 포부로 퍼포먼스가 더 세졌고, 특히 지훈이형이 강력한 눈빛과 어떻게 카메라를 잡아먹어야 할지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싸이퍼(Ciipher)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쇼케이스에서 신곡 ‘페임’을 선보이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보이그룹이 연이어 컴백하는 가운데, 싸이퍼는 팀만의 차별점에 대해 "전에는 대중들이 쉽게 들을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선보였다면 '페임'으로는 비의 아이들이란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강력한 퍼포먼스로 나왔으니 그걸 눈여겨 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3집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자체제작돌로 저희가 저희만의 아이돌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희만의 이야기로 풀어서 한층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탄은 "8개월 만에 준비하면서 처음 시험대에 올랐는데 너무 긴장해서 머리가 하얗다"라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휘는 "공백기 만큼 이 갈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앨범은 11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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