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 "노래 잘 못해..장르 호불호, 예상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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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이 처음으로 뮤직 드라마에 도전해본 소감을 전했다.
최성은은 뮤직드라마라는 장르에 대해 "엄청 낯설긴 했다"며 "촬영 시작하기 몇달 전부터 계속 노래 레슨을 많이 받았고, 녹음 현장에 익숙해지기 위해 녹음실도 자주 갔다. 노래가 나온 순서대로 익숙해지기 위해 스태프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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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이 처음으로 뮤직 드라마에 도전해본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주연 배우 최성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다.
최성은은 뮤직드라마라는 장르에 대해 "엄청 낯설긴 했다"며 "촬영 시작하기 몇달 전부터 계속 노래 레슨을 많이 받았고, 녹음 현장에 익숙해지기 위해 녹음실도 자주 갔다. 노래가 나온 순서대로 익숙해지기 위해 스태프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장르 특성상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준비해야했던 그는 "제가 노래를 잘 하는 편이 아니었고, 노래가 익숙한 장르가 아니었다. 노래에 익숙해지게 만들고 노래로 감정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설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했고, 주변에서 많은 스태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연기적으로는 다른 작품 준비하듯 준비했다. 노래나 음악이 들어가는 장면을 준비하는건 다른 작품을 찍을때보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국내에서 뮤직드라마가 흔하지 않은 장르인 만큼 최성은은 "한국에서 많이 있었던 장르가 아니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어떻게 보실까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같이 있었다"고 작품 공개 전 느꼈던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안나라수마나라'는 공개 이틀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최성은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시청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하기도 하면서, 주변 반응을 보면 많은 분들이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는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던 면이 커서 저희가 원하는 바를 관객들이 잘 느껴주시는 감상평들을 봤을때 보람찼다. 순위에 대해서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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