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소비자피해 우려 반박.."보험금 지급 능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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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은 11일 건전성 이슈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업계 안팎의 최근 지적에 대해 "다수의 금융감독원 파견 감독관이 상주해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MG손보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보험금 지급 능력과 유동성 측면에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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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은 11일 건전성 이슈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업계 안팎의 최근 지적에 대해 "다수의 금융감독원 파견 감독관이 상주해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MG손보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보험금 지급 능력과 유동성 측면에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 같이 밝혔다.
MG손보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금융감독원의 자산·부채 실사 결과 MG손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마이너스 113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금융기관의 순자산이 마이너스면 부실금융기관 결정 요건에 해당된다.
이후 MG손보 대주주인 사모펀드 JC파트너스(이하 JC)가 부실금융기관결정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3일 JC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감독 권한이 사실상 무력화 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MG손보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매년 제출하는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5300억원의 잉여금액을 보고했는데, 이는 보험금 등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모든 의무를 다 한 것보다 5300억원을 초과한 준비금을 적립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당장의 보험금 지급은 물론 급격한 보험금 증가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의 우려 상황에 따라 더욱 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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