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女관광객 덮친 10대 소년들..엉덩이 더듬고 '낄낄'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방문한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현지 10대 소년들로부터 성추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한 10대 소년 13명이 체포됐다.
앞서 지난 7일 한 여행 가이드가 SNS에 "10대 소년들이 여성 관광객을 괴롭혔다"는 글과 함께 당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여성 관광객 두 명 주위를 떼 지어 쫓아다니는 이집트 소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이집트 피라미드를 방문한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현지 10대 소년들로부터 성추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한 10대 소년 13명이 체포됐다.
앞서 지난 7일 한 여행 가이드가 SNS에 "10대 소년들이 여성 관광객을 괴롭혔다"는 글과 함께 당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여성 관광객 두 명 주위를 떼 지어 쫓아다니는 이집트 소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여성들을 에워싸고 휴대전화를 들이밀어 셀카를 찍기도 했다.
특히 한 소년은 뒤에서 달려와 검은색 상의를 입은 여성 관광객의 엉덩이를 더듬고 도망갔다. 이에 여성은 몸을 돌려 소년들을 밀어내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다른 여성 역시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소년들 사이를 빠져나가려 애썼다. 이들은 낄낄대며 여성들을 조롱하고 성희롱과 성추행을 이어갔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10대 소년 13명이 구금됐다.
현지 검찰청에 따르면 체포된 소년들의 나이는 13세~15세 사이로, 이들이 기소될 경우 소년 법정에서 재판받게 된다.
이 영상은 SNS로 퍼지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이집트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니 오라고 광고한다"며 "하지만 몇 년 전 나와 내 친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집트 당국에서는 성희롱에 대한 처벌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