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생수회사 포장 디자인 동물 서커스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생수 회사인 농푸산취안(農夫山泉)이 출시한 홍차 포장 디자인이 동물 서커스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다.
1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농푸산취안은 최근 출시한 홍차 포장 디자인에 레몬 모양의 방석을 올린 코끼리, 춤추는 여성, 레몬을 코에 올린 물개 등을 그려 넣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이 코끼리의 발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에 주목하며 이 디자인이 코끼리 서커스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최대 생수 회사인 농푸산취안(農夫山泉)이 출시한 홍차 포장 디자인이 동물 서커스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다.
11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농푸산취안은 최근 출시한 홍차 포장 디자인에 레몬 모양의 방석을 올린 코끼리, 춤추는 여성, 레몬을 코에 올린 물개 등을 그려 넣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이 코끼리의 발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에 주목하며 이 디자인이 코끼리 서커스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동물 서커스를 거부하고, 동물 서커스를 광고에 활용하는 것도 거부한다"며 포장 디자인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예술일 뿐"이라거나 "어떤 서커스 단원이 코끼리를 들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정상적인 일러스트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웨이보에서 # 농푸산취안 포장지 코끼리 서커스 미화 # 라는 해시태그는 1억 2천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