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푸틴, 전쟁 진다고 판단하면 핵무기 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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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질 것으로 생각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미국 정보 당국이 진단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고 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전쟁에 사실상 개입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 이를 실존적 위협으로 판단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경고를 보낼 것으로 헤인스 국장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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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질 것으로 생각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미국 정보 당국이 진단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고 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전쟁에 사실상 개입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 이를 실존적 위협으로 판단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경고를 보낼 것으로 헤인스 국장은 전망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기까지 긴장 고조 차원에서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많은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호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이동발사대와 전략폭격기, 핵잠수함의 광범위한 전개 등 핵무력을 과시하는 대규모 훈련이 거론됩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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