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 오리온 인수..최고 책임자로 허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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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했습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오리온과 프로농구단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프로농구 KBL은 이른 시일 안에 총회를 열어 데이원자산운용의 회원 가입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농구단 최고 책임자로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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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했습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는 구단의 최고 책임자로 4년 만에 농구계에 복귀합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오리온과 프로농구단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연고지는 고양으로 유지되며, 기존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은 전원 승계됩니다.
프로농구 KBL은 이른 시일 안에 총회를 열어 데이원자산운용의 회원 가입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농구단 최고 책임자로 내정했습니다.
허 전 감독은 선수 시절 농구대잔치 7회 우승을 이루고, 감독으로 프로농구에서 2차례 우승을 지휘한 한국 최고 스타 농구인입니다.
2018년 9월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예능 방송인으로 주가를 올리던 허 전 감독은 약 4년 만에 농구계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초대 감독으로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두 차례 우승을 지휘했고, 올 시즌에는 준우승 성적을 낸 김승기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데이원자산운용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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