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나의 인생!' 중국 일인 밴드 유튜버
KBS 2022. 5. 11. 13:14
[앵커]
중국에서는 악기를 이고 지고 다니며 연주하는 일인 밴드 연주자가 화제라고 합니다.
[리포트]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중국의 구이저우 성의 한 산골 마을.
오늘도 뤄싱잉 씨의 연주가 온 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등에 진 플라스틱 통의 북소리와 어깨에 두른 기타 소리 그리고 입가의 하모니카 소리까지 묘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늘 즐거울 것 같은 뤄 씨는 말 못 할 아픔이 있었습니다.
중학생 때 폭죽 사고로 시력이 약해져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음악은 유일한 삶의 희망이었고 지금은 생계를 이어가게 하는 삶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일인 밴드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음악 박사로 불릴 만큼 악기를 개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다루게 됐습니다.
[뤄잉싱/일인밴드 : "구독자가 3만 명이 넘어요. 그 오랜 세월 음악을 허투루 한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음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는 뤄 씨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지독했던 연습이라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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