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연구진 "中 오미크론 통제 안 하면 155만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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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에 봉쇄 위주의 고강도 통제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이런 통제를 풀 경우 155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예상은 중국 푸단대학 연구팀이 미국 연구원 2명과 함께 실시한 연구에서 나왔으며, 연구 결과는 초고 형태로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상하이 푸단대 연구진 16명이 주도하고 미국 국립보건원과 인디애나대학에서 각각 1명씩의 연구원이 참여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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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에 봉쇄 위주의 고강도 통제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이런 통제를 풀 경우 155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예상은 중국 푸단대학 연구팀이 미국 연구원 2명과 함께 실시한 연구에서 나왔으며, 연구 결과는 초고 형태로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중국 백신의 효능과 접종률을 고려할 때 코로나19를 통제하지 않으면 이번 달에서 7월 사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될 경우 유증상자가 1억 천200만 명으로 급증해 270만 명이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서 약 155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현재 중국이 보유한 집중치료실은 6만4천여 개에 불과해, 현재 중국의 의료 체계로는 이런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의료자원 부족을 이유로 봉쇄 위주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논문은 시 주석의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상하이 푸단대 연구진 16명이 주도하고 미국 국립보건원과 인디애나대학에서 각각 1명씩의 연구원이 참여해 이뤄졌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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