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연승 도전하는 T1

성기훈 2022. 5.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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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버팔로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T1이 연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가 진행된다.

C조의 경기로 시작되는 2일차.

사이공 버팔로의 바텀 듀오는 T1과의 대결에서 초반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봇듀오를 상대로 저력을 보이는 등 T1전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보였기 때문에 DFM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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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버팔로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T1이 연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가 진행된다.

C조의 경기로 시작되는 2일차. 첫 경기에서는 유럽 정상 G2와 북미 정상 EG가 다시 만난다.1일차 경기에서 패배한 EG가 복수의 칼을 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전과 운영에서 한 수 앞서나가는 모습을 선보인 G2를 상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에서는 EG와 오더가 맞붙는다. 현재 G2가 2승 0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서로를 꺾을 필요가 있다. EG의 선전이 예상되지만 1일차 G2와의 대결에서 오더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양 팀의 대결 또한 쉽게 승자를 예상하기 어렵다.

3경기에서는 일본 LJL의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베트남의 사이공 버팔로가 만나게 됐다. 한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뭉친 DFM은 팀 에이스와의 대결에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이공 버팔로의 바텀 듀오는 T1과의 대결에서 초반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봇듀오를 상대로 저력을 보이는 등 T1전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보였기 때문에 DFM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경기는 팀 에이스대 T1이다. T1은 초반 손해를 더 높은 체급과 한 발 빠른 운영으로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 에이스를 상대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C조에 이어 A조의 경기가 모두 끝나면, B조의 경기가 치러진다. 1패를 기록하고 있는 IW와 1승을 거둔 레드 캐니즈가 5경기에서 맞붙는다. 레드 캐니즈는 1일차 경기에서 PSG 탈론을 상대로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킬 포인트 13대 0으로 퍼펙트 게임을 만들었으며, 인게임 내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RNG를 상대로 중간중간 반격을 날리는 것에 그쳤던 IW가 더욱 분발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경기는 T1과 함께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RNG의 경기다. RNG와 PSG 탈론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LPL의 대표 RNG는 국제대회인 MSI서도 자신들의 강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미 크게 무너진 PSG 탈론이 회복할 순간도 없이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게 된 가운데, RNG와 우세가 예상된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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