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우크라전 이후 처음으로 헬리콥터 11대 인도"

김지은 2022. 5.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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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헬리콥터 11대 중 첫 번째 헬기가 10일(현지시간)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로켓을 더 정밀하게 만드는 레이저 유도 장치가 들어 있는 키트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지난 주 발표했다.

이 헬기는 일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수 지역에서 전장 주변으로 군인들을 이동시키고 광활한 지역의 의료 후송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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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1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미군 헬기가 계류돼 있다.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행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연습(CPX)으로 진행되며 실제 장비와 병력은 동원되지 않는다. 2022.04.18.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헬리콥터 11대 중 첫 번째 헬기가 10일(현지시간)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옛 소련제 Mi-17 헬기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정부가 무너지기 전에 한때 아프가니스탄으로 배정된 적이 있다.

헬기는 주로 인력 수송에 사용되지만 근접 공중 지원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로켓과 대포로 무장할 수 있다. 미국은 로켓을 더 정밀하게 만드는 레이저 유도 장치가 들어 있는 키트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지난 주 발표했다.

이 헬기는 일단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수 지역에서 전장 주변으로 군인들을 이동시키고 광활한 지역의 의료 후송에 사용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근거지를 확보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전략 도시인 포파스나를 포함해 돈바스 일부 마을의 지배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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