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윤석열과 군부 호전광, 우리 상대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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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군을 싸잡아 거론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1일 '불마당질을 자초하는 망동'이란 논평에서 "최근 우리 공화국(북한)의 무진막강한 국력 앞에 기겁한 윤석열과 군부 호전광들이 범 본 할미 창구멍 틀어막듯 정신없이 헤덤비며 우리 첨단무기들에 대한 요격 및 타격능력강화 놀음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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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군을 싸잡아 거론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1일 '불마당질을 자초하는 망동'이란 논평에서 "최근 우리 공화국(북한)의 무진막강한 국력 앞에 기겁한 윤석열과 군부 호전광들이 범 본 할미 창구멍 틀어막듯 정신없이 헤덤비며 우리 첨단무기들에 대한 요격 및 타격능력강화 놀음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특히 지난달 25일 열린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 열병식 뒤 남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를 막는 방법은 '한국형 3축 타격체계' 구축밖에 없다며 이를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떠들어냈다고 비아냥댔다.
매체는 또 우리 정부가 지난달 26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해군 이지스구축함(KDX-Ⅲ)에 함대공 요격미사일 SM-6를 탑재하기로 결정한 사실도 문제 삼았다.
매체는 "이처럼 윤석열 패당과 남조선(남한)의 군부 호전광들이 그 무슨 요격·타격능력 강화를 떠들며 대응책 마련에 광분하고 있는 건 동족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과 대결본색의 발로"라며 "저들 내부에 만연되고 있는 불안과 공포를 잠재워보려는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 혁명무력이 상대할 대상도 안 되는 바지저고리 무리들이 가소로운 객기를 부리며 계속 볼썽사납게 놀아댄다면 참혹한 재앙을 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매체는 "당당한 '핵보유국'을 상대로 그 무슨 요격·타격능력 강화란 잠꼬대 같은 나발을 불어대며 조선반도(한반도)의 첨예한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대결 광신자들의 행태야말로 불마당질을 자초하는 어리석고 무지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면서 북한이 '핵보유국'이라고 재차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우리 측의 외교·안보정책 방향 등에 대한 비난전을 이어왔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윤 대통령의 10일 취임식 및 북한에 대한 "담대한 계획" 등을 언급한 취임사와 관련해선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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