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인 불명 급성 간염 20개국서 348명 보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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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유럽을 중심으로 잇따르는 원인 불명 급성 간염 환자가 지금까지 348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는 이 급성 간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의 연관성에 관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AFP가 보도했다.
필리퍼 이스터브룩 WHO 국제간염계획 담당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함께 감염된 어린이의 유전, 면역반응, 바이러스와 추가 역학연구 등 종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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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유럽을 중심으로 잇따르는 원인 불명 급성 간염 환자가 지금까지 348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는 이 급성 간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의 연관성에 관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원인 불명 급성 간염 환자는 20개국에서 보고됐다. 그 외 13개국에서 검사 대기 중인 70건의 간염이 보고됐다.
이 중 감염자가 5명 이상인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한데, 영국에서만 16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퍼 이스터브룩 WHO 국제간염계획 담당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함께 감염된 어린이의 유전, 면역반응, 바이러스와 추가 역학연구 등 종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지난 4월 5일 스코틀랜드에서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서 설명되지 않은 감염 사례 10건이 발견된 사실을 처음 세상에 공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6일 사망 5건을 포함해 109건의 감염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간 검사를 실시한 환자 중 약 70%에서 인후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한 약 18%는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스터브룩은 “다음 주 주요 초점은 감염자가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지 조사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보는 것”이라며 “앞으로 1주일 안에 영국에서 아데노바이러스 검출률 비교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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