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소신 발언 "우리 역사·전통 건드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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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송가인은 오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를 공유하며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 달라. 널리 널리 공유해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 드리겠다"라고 독려했다.
국악인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가인은 국악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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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10일 송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가인은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라고 분개했다.
또한 송가인은 오는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를 공유하며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 달라. 널리 널리 공유해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 드리겠다"라고 독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현재 교과서에 있는 국악 용어와 활동 등을 명시한 내용이 대부분 삭제돼 국악 교육이 전면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악인들이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악 문화제를 마련한 것. 송가인은 이춘희 강효주 김용우 등과 함께 이날 문화제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국악인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가인은 국악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SNS를 통해 국악 교과서 축소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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