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즐기는 자선 콘서트..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3년 만에 재개

서대원 기자 2022. 5.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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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입장료가 없는데다 골프 코스를 무대와 관람석으로 꾸미는 독특한 구성과 국내 정상급 출연진으로 명성이 높아 매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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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오는 28일(토요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 특설 무대에서 개최됩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입장료가 없는데다 골프 코스를 무대와 관람석으로 꾸미는 독특한 구성과 국내 정상급 출연진으로 명성이 높아 매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콘서트에는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임창정, 장민호, 백지영 등 29개 팀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7차례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찾은 관람객은 총 45만 명에 이르고, 그린 콘서트를 통해 기부된 자선기금은 6억 원이 넘습니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그린 콘서트 행사 당일인 오는 28일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서원힐스(대중제 골프장)의 9개 홀을 주차장으로 활용합니다.

본 공연은 오후 6시부터지만 골프장은 낮 12시부터 관람객에게 개방됩니다.

콘서트에 앞서 장타대회, 퍼트 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와 자선 바자회, 창고 대방출 쇼핑몰도 열리고 행사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지난 2000년 시작한 그린 콘서트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는 해마다 빠짐없이 열리다가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사진=서원밸리 GC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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