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통령, 尹대통령에 양국간 항공편 증설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싱가포르와 한국 간 항공편 증설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어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마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의 정상 환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할리마 대통령은 환담 이후 신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 국민들이 설문 조사에서 국경이 열리면 어느 국가를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싱가포르라고 답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싱가포르와 한국 간 항공편 증설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어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마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의 정상 환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할리마 대통령은 환담 이후 신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 국민들이 설문 조사에서 국경이 열리면 어느 국가를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싱가포르라고 답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싱가포르 국민들도 한국을 첫 선택지로 꼽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할리마 대통령은 환담에서 한국의 싱가포르 투자는 지난해 19% 증가했고, 상호 교역 규모는 26%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양국간 항공편은 상당히 축소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에게 항공편 증설 방안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문에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도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신문은 싱가포르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600만 원+α’ 지원 합의
- 취임사에 ‘통합’ 빠진 이유에 윤 대통령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
- “민간인 사망자, 수천 명 더”…“아조우스탈서 민간인 100명 대피 못해”
- 세계 e스포츠 축제 부산서 개막…국내 첫 유치
- 日 산케이 “기시다,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청”
- 용산시대 본격 시작…“교통은 불편, 치안은 기대”
- “트럼프, 2018년 주한미군 가족 대피령 발표 준비”
- [문화광장] 앤디 워홀 ‘먼로 초상화’, 경매 낙찰가 2,500억 원
- ‘임진강에 띄워졌던 조선 최초의 거북선’…복원 본격화
- 복싱선수 마이크 타이슨, 비행기 승객 폭행 사건 처벌 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