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 해외로 빼돌려"

김형근 2022. 5.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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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도 러시아가 훔친 많은 양의 곡물과 채소, 종자가 크림반도로도 운송되고 있으며, 이를 러시아군이 호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곡물 약탈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농업 기반을 약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항구를 점령한 러시아의 봉쇄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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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미 곡물을 싣고 중동으로 향하는 러시아 국적 선박이 지중해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시리아가 목적지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도 러시아가 훔친 많은 양의 곡물과 채소, 종자가 크림반도로도 운송되고 있으며, 이를 러시아군이 호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곡물 약탈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농업 기반을 약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항구를 점령한 러시아의 봉쇄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경제에 타격을 주고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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