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덴트 약세..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 영향

장중 비덴트(12180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가 붕괴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1

11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비덴트는 전날보다 5.36% 하락한 1만2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10.23%,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하락한 3만9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7일 전과 비교하면 18.45% 하락한 가격이다. 전날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 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5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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