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 유소년배구대회 개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이 유소년 배구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준비한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AI페퍼스배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이번 대회는유소년 선수 육성 토대를 마련하고 배구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성사됐다"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지역사회공헌을 추구하는 팀 노력을 반영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유소년배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클럽팀(14일)과 전문체육팀(15일)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와 이벤트게임도 함께 열린다.

클럽팀과 전문체육팀은 각각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로 나뉘어 모두 16팀을 모집 중이다. 대회는 페퍼저축은행이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클럽팀 경기에는 지난 3월부터 연고지 광주광역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AI 페퍼스 유소년 클럽 소속 학생 50여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구단은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문체육팀을 대상으로한 용품 지원도제공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소년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했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과도 좋은추억을 쌓는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유소년배구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광주 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 유소년배구 발전을 위해 클럽 육성과 확대 운영 그리고 전문체육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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