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상하이 봉쇄로 부품 조달 차질..日 일부 공장 조업 중단

김정률 기자 2022. 5.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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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봉쇄 여파가 일본 자동차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0일 NHK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 공장 중 일부에서 최대 6일간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발표에 따르면 아이치현 등 일본 내 8개 공장, 14개 라인은 오는 16일부터 6일간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NHK는 토요타뿐 아니라 혼다, 미쓰비시 등 자동차 업체도 상하이로부터 부품 조달이 정체되고 있어 일부 공장에서 작업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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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쓰비시 등도 작업 취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상하이시 봉쇄 여파가 일본 자동차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0일 NHK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 공장 중 일부에서 최대 6일간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부품 조달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토요타 발표에 따르면 아이치현 등 일본 내 8개 공장, 14개 라인은 오는 16일부터 6일간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달 토요타 자동차의 국내외 생산량은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70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타는 "수 개월 앞을 내다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한 대라도 더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K는 토요타뿐 아니라 혼다, 미쓰비시 등 자동차 업체도 상하이로부터 부품 조달이 정체되고 있어 일부 공장에서 작업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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