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손석구 '추앙 판타지'→알고리즘 양산 미공개컷 (해방일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앙 구걸'로 서사를 이어가는 김지원, 손석구가 주목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지난 9, 10회에서는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손석구 분) 과거가 밝혀졌다.
김지원과 손석구는 각각 자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산포 여자 염미정, 어떤 삶을 살아 산포로 흘러들어왔는지 모를 그저 그런, 허우대 좋은 남자 구씨를 연기해 '추앙 판타지'를 자아낸다.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지난 9, 10회에서는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손석구 분) 과거가 밝혀졌다. 염미정(김지원 분)이 과거에도 지금도, 구씨 구원자였다는 사실이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경기도 수원 어딘가에 있는 산포에서와 다른 구씨 모습이 담긴 10회 엔딩이 ‘추앙 추종자’들 궁금증을 높인다.
염미정과 구씨 관계가 변화를 반복하면서 향후 전개에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추앙’에 꽂혀, ‘추앙’을 쫓는 이들에게 두 사람 변화는 민감하다. 덕분에 염미정과 구씨를 각각 연기하는 두 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의 해방일지’는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손석구와 김지원은 2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추앙 구걸’로 파생된 놀라운 효과다.
김지원과 손석구는 각각 자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산포 여자 염미정, 어떤 삶을 살아 산포로 흘러들어왔는지 모를 그저 그런, 허우대 좋은 남자 구씨를 연기해 ‘추앙 판타지’를 자아낸다. 남녀 만남에 있어 외적, 내적 조건을 따지지 않을 수 없지만, 이 작품에서는 ‘추앙’이라는 매개로 두 남녀가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염미정과 구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김지원은 눈빛 하나, 대사 한 마디에도 집중하며 자존감이라고는 없었던 염미전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열연 중이다.
손석구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다.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어디서 흘러들어온지도 모를 남자가 손석구라는 배우의 외적 호기심이 없었다면, 구씨는 그저 삼 남매 주변 인물에 그쳤을 것이다. 염미정이 ‘추앙’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속내를 털어놓지도 않았을 터다. 다 손석구가 연기하는 구씨라는 설정이 가능했다.
설정 자체는 어디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진부하고 올드함’이 묻어난다. 그런데도 ‘나의 해방일지’ 속 ‘추앙’이라는 단어가 주는 강한 인상이 작품을 향한 현실 판타지를 형성한다. 자존감 낮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에게도 어딘가 구원자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 덕분에 ‘추앙 커플’로 불리는 염미정과 구씨는 온라인을 지배하며 ‘추앙 알고리즘’을 양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공개 컷에는 배우들이 열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중에서도 ‘추앙 커플’ 서사에 비어있던 퍼즐을 맞춘 9회 엔딩이 압권이었다는 제작진이 자화자찬. 구씨가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고백하면서 두 사람 관계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구씨만 알고 있던 과거가 드러나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고. 구씨가 자신을 살린 목소리에 반응하고 고개를 돌렸을 때, 그곳에는 염미정이 있었다. 스치듯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모습은 먹먹하고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는 제작진이 설명이다.
제작진은 설렘과 힐링을 선사한 8회 엔딩도 특별했다고 한다. 염미정과 구씨가 남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던 모습을 서로에게 드러낸 라면 장면. 두 사람만의 밤 산책 장면, 구씨가 과거를 고백한 장면, 꿈처럼 아름다웠던 새벽의 철새 장면 등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 관계 변화를 집중해달라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3세 이수영 미모 여전…보랏빛 헤어 깜짝 [DAY컷]
- 소나무 출신 나현,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 장미인애 결혼 전제로 열애 중…임신설은 “입장 無” [공식입장]
- 송지효, ♥김종국과 진짜? “러브라인 극혐→지금은 더 원해” (떡볶이집)
- 조혜련, 정형돈에 급 ♥고백 “이혼 후 힘들 때 떠올라” (옥문아) [TV체크]
- 효민, 노팬티·노브라? 파격 노출…절개 드레스 ‘섹시美’ [DA★]
- 한혜진 “전 남친이 43년생 치과의사…” 루머에 분노 (시언‘s 쿨)
- 모니카 “사랑하는 사람 만나…소중한 생명도” 결혼+임신 발표 [전문]
- 장예원 “전현무 목소리 좋아…말투 다정” (전현무계획2)[TV종합]
- 유튜버 히밥, 유튜브 수익 공개…“월 수익 1억 ↑”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