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으로 물든 전승절 행사..'붉은 물감 테러' 당한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 [TF사진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가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옛 소련군 묘지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헌화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대에게 빨간색 물감 테러를 당하고 있다.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는 이날 전승절 행사의 일환으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옛 소련군 묘지를 찾아 헌화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동하던 중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시위대에게 둘러싸여 물감 테러를 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가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옛 소련군 묘지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 헌화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대에게 빨간색 물감 테러를 당하고 있다.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안드레예프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는 이날 전승절 행사의 일환으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옛 소련군 묘지를 찾아 헌화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동하던 중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시위대에게 둘러싸여 물감 테러를 당했다.
시위대는 "파시스트" "헌화할 자격도 없다" 등 러시아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고, 안드레예프 대사는 헌화를 마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폴란드 외교부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네오나치 추종자들이 얼굴을 들이밀었다"며 "폴란드 당국은 새로운 헌화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소' 국민의힘, '야대' 민주당과 '협치'될까?
- 尹대통령, 임기 첫날 '용산-여의도' 오가며 광폭행보
- [르포]"평산마을서 평안하시길"…문재인 전 대통령 '제2의 삶' 시작
- '尹 시대' 열리자 시선 쏠리는 수혜株…증권가 추천은?
- [인터뷰] 송영길 "오세훈 겉멋만 들어…저는 '콘텐츠'로 앞선다"
- [엔터Biz] 위드코로나에도 '음반 호황'…엔터사 최대 실적 기대
- [김병헌의 체인지] 아시아나항공의 '고객·직원 모독', 산업은행도 책임 있다
- [TF인터뷰] 나인아이, 풋풋함과 성숙함의 공존②(영상)
- "엔딩맛집"...임지연·윤균상이 선사할 현실적인 공포, '장미맨션'(종합)
- 韓·日 밝혔다…손진욱 새 앨범 응원 전광판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