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밀링 英 특사 "탈북민 만남, 숙연한 마음"

김상희 기자 2022. 5.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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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영국 특사로 방한한 아만다 밀링 (Amanda Milling) 영국 외교부 아태지역담당 부장관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광장시장에서 탈북민 3명과 만났다고 밝혔다.

탈북민 3명은 영국 대사관과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영국 문화원의 무료 영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다.

밀링 부장관은 "평소 탈북민들이 겪어왔던 다양한 경험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자리에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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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태지역담당 부장관(가운데)이 서울 광장시장에서 탈북민 3명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영국 특사로 방한한 아만다 밀링 (Amanda Milling) 영국 외교부 아태지역담당 부장관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광장시장에서 탈북민 3명과 만났다고 밝혔다.

탈북민 3명은 영국 대사관과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영국 문화원의 무료 영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다.

참석자들은 밀링 특사에게 북한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국경을 넘으면서 위험했던 일들, 한국에서 정착하면서 겪은 남북 간의 차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영어 학습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밀링 부장관은 "평소 탈북민들이 겪어왔던 다양한 경험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자리에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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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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