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By My Side' 감상 포인트 셋

[스포츠경향]

텐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치열이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황치열은 오는 12일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포함한 미니 4집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를 발표한다.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음악으로 채운 ‘By My Side’는 ‘왜 이제와서야(Why)’를 비롯해 ‘안겨온다(Falling In Love)’,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Eyes On Me’,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까지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됐다.

황치열이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애착 가득 ‘By My Side’

싱어송라이터로 도약한 황치열은 이번 신보에도 자작곡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를 수록한 것과 더불어 ‘Eyes On Me’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앨범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한 황치열은 이번 미니 4집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장르에 담긴 다채로운 보이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황치열의 주특기인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풍부한 밴드 사운드에 관현악 편곡을 더한 ‘안겨온다 (Falling In Love)’, 비올라와 대화를 하듯 주고받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 (Once Again)’, 펑키를 기반으로 한 팝 ‘Eyes On Me’, 강력한 록 사운드의 ‘사랑은 이별이었다 (Love Is…)’ 등 황치열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황치열 표 ‘후회송’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는 이별 후 후회하는 마음을 그린 곡으로 스트링 선율이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애절함을 한층 높였다.

앞서 황치열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왜 이제와서야(Why)’를 “후회송”에 비유하며 “사랑에도 연결할 수 있지만 헬스장 갈 때 내가 다이어트를 ‘왜 이제와서야(Why)’ 후회하는 모습과 연결될 수 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처럼 소소한 공감 포인트를 유발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By My Side’를 발매한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