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N, 마케팅 비용 인상..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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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마케팅 비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손익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사업의 규제 완화와 매출 성장, 모바일 게임 'Guns UP!'의 양호한 출발과 하반기 다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국내 IT업계의 인건비 인상과 웹보드 사업 확장 및 페이코 사업의 오프라인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인상이 2022년 연간 손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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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NH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마케팅 비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손익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사업의 규제 완화와 매출 성장, 모바일 게임 'Guns UP!'의 양호한 출발과 하반기 다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국내 IT업계의 인건비 인상과 웹보드 사업 확장 및 페이코 사업의 오프라인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인상이 2022년 연간 손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커머스 사업은 에이컴메이트의 중국 사업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봉쇄 영향을 받아 2분기 이후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도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특히 마케팅 비용 증가와 관련, "신규 게임 출시와 한게임 브랜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마케팅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페이코의 오프라인 사업이 강화될 것이며 관련된 비용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게임 사업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안 연구원은 "그 동안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던 게임 사업은 웹보드 규제 완화 영향과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해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컴파스아레나, AA포커, 위믹스스포츠, 우파루NFT, 다키스트데이즈 등 연내 7개의 신작 출시가 목표"라고 언급했다.
앞서 NHN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5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 155억원(전년 동기 대비 -38.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29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264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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