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PC삼립, 목표가 9만6000원으로 상향..핵심 사업부 호실적·리오프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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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1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최근 리오프닝에 따라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9만6000원으로 7% 상향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이외에도 리오프닝에 따라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휴게소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휴게소는 베이커리 대비 브랜드력이 낮았던 푸드 사업의 판매 채널 확장(B2C) 진출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효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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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1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최근 리오프닝에 따라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9만6000원으로 7%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SPC삼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248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1%, 30.1% 증가한 수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베이커리는 메가 브랜드 육성 노력, 푸드는 카테고리 확장 및 온라인 채널 활용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렸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전략적인 요인이 더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선제적으로 식빵 생산능력(CAPA)을 증설했고, 온라인 채널에 대응하기 위해 새벽 배송 채널 확대, 카테고리 확장, 채널 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제품 출시에 집중했다”면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활용한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도 효과적으로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이외에도 리오프닝에 따라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휴게소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휴게소는 베이커리 대비 브랜드력이 낮았던 푸드 사업의 판매 채널 확장(B2C) 진출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효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SPC삼립은 기존 베이커리 위주의 사업에서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시행 착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안정성을 구가할 수 있다”면서 “추진 중인 신사업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9만6000원으로 7%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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