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SKT 이익개선·배당증대 가능성..매수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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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확실한 이익 개선 추세와 배당 증대 가능성을 감안해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출 이슈와 5G 중간 요금제 출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바 있는데, 탄탄한 이익 개선세와 배당 증대 가능성 감안 시 매수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양호한 이익 개선 흐름이 예상돼 추가적인 배당 증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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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삼성증권은 11일 확실한 이익 개선 추세와 배당 증대 가능성을 감안해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날(10일) 종가는 5만910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출 이슈와 5G 중간 요금제 출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바 있는데, 탄탄한 이익 개선세와 배당 증대 가능성 감안 시 매수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 순이익 22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5.5% 늘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4조2722억원, 영업이익 3989억원)를 소폭 웃돈 것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수익성 개선은 꾸준한 비용 효율화 노력에 더해 마케팅 비용 상각비 감소 영향이 컸다"며 "이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는 2분기(4~6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무선 통신은 마케팅 비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되고, 미디어 사업은 T커머스와 고객 데이터 기반의 성장 전략을 통해 수익 호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양호한 이익 개선 흐름이 예상돼 추가적인 배당 증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분기 배당 정책을 시행 중인 SK텔레콤의 1분기 주당 배당금은 830원(총액 1809억원)으로 결정됐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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