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중 초청 시진핑, 속국 새 왕 됐으니 와서 인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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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 취임식에 2인자인 왕치산 부주석을 보내 윤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다.
오늘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윤 대통령 취임식에 2인자인 왕치산 부주석을 보내고 윤 대통령에게 중국에 와 달라고 초청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2차례 중국을 찾아가 시 주석을 만났는데 시 주석은 이번에도 윤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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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지난 2014년 7월 이후 방한 안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2회 방중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 취임식에 2인자인 왕치산 부주석을 보내 윤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다. 시 주석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방한하지 않고 있는데 한국 대통령에 또 다시 방중을 요구했다.
오늘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윤 대통령 취임식에 2인자인 왕치산 부주석을 보내고 윤 대통령에게 중국에 와 달라고 초청했다.
이와 관련, 다지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은 글로벌타임스에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중국 고위 관리가 참석한 것은 한·중 관계가 유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국의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2차례 중국을 찾아가 시 주석을 만났는데 시 주석은 이번에도 윤 대통령의 방중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중 요청에 화답하면서도 반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고대한다"며 역제안을 한 것이다.
외교 관례상 이번엔 시 주석이 답방할 차례라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시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시 주석은 올 가을에 3연임을 결정지을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있다. 해외 방문을 꺼릴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시 주석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지난 2020년 1월 미얀마 국빈 방문을 끝으로 해외 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시 주석 방한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시해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미 동맹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중국에 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중국 #시진핑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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