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상하이 공장 증설한다..연내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중국 상하이 공장을 증설한다는 지난주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은 테슬라에 분수령적인 사건이 될 전망이다.
퓨처 펀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공동 창업자인 게리 블랙은 완전자율주행차를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600달러로 제시했다.
신생 혁신기업 투자로 유명한 아크 인베스트 공동 창업자인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가 대략 1500억달러의 EBITDA(이자, 세금.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중국 상하이 공장을 증설한다는 지난주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진행한 '자동차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뤄진 80분간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하이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일 일부 매체가 보도한 연간 4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상하이 제2공장 증설을 확인한 것이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신차 및 전기차시장이다.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중국이 테슬라 전체 사업의 25~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에는 매우 탁월하고 열심히 일하는 인재들이 많다"며 "그들은 단지 자정까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 3시에도 일한다"고 설명했다.
완전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자율주행 능력을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수준으로 달성하는데 거의 근접했다"며 "올해 안에 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은 테슬라에 분수령적인 사건이 될 전망이다. 퓨처 펀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공동 창업자인 게리 블랙은 완전자율주행차를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600달러로 제시했다.
신생 혁신기업 투자로 유명한 아크 인베스트 공동 창업자인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가 대략 1500억달러의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제외 전 이익)를 창출할 것이라며 테슬라 주가가 2026년에는 46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머스크는 또 "우리의 자동차 생산 증가률은 역사상 지구상의 어떤 대형 제조업체보다 빠르다"며 미국의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연 포드의 "모델T보다 테슬라가 더 (성장률이) 빠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2012년부터 모델S를 인도하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총 380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포드의 모델T는 320만대가 인도됐다.
테슬라의 자동차 인도량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5%씩 늘어났다. 올해는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테슬라는 이날 1.64% 오른 800.0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시간외거래에서는 0.4% 하락하며 다시 800달러가 깨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브리트니, SNS에 '누드사진' 여러장…팬들 반응 엇갈려 - 머니투데이
-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어 '충격' - 머니투데이
- 이경진, '유방암 투병' 눈물 고백…"털 다 빠져, 가발 쓰고 연기" - 머니투데이
- 조혜련 "정형돈 짝사랑했다…이혼 후 보고 싶어 전화하기도" - 머니투데이
- 기안84 "친구 사이라던 짝사랑女, 전시회 왔다" 고민 빠진 이유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배우 사강, 남편과 사별 1년…두 딸 키우는 워킹맘 일상 공개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