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17일 UFO 공개 청문회 연다..50여년만 처음

유자비 2022. 5.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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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오는 17일 UFO 관련 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미 의회가 UFO 관련 청문회를 여는 것은 1970년대 초 '프로젝트 블루북'으로 알려진 공개 조사를 종결시킨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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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현지시간) 예정…"미스터리 밝힐 것"

[서울=뉴시스]미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촬영·유출된 '미확인 항공 현상'(UAP) 사진과 영상은 설명되지 않은 물체의 적법한 영상이라고 확인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CNN 동영상 캡처> 2021.4.1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의회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오는 17일 UFO 관련 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해 6월 미 국방부와 정보당국이 미확인 공중현상(UAP·UFO를 대신하는 용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후 이뤄지는 것이다.

보고서에선 2004년 이후 목격된 144건 중 1건만 대형 풍선으로 확인하고 나머지 143건은 설명되지 않는 사건으로 분류했다.

또 평가 결과 이 물체들이 미국의 비밀 기술이 아니며 적이 개발 중인 기술이라는 정보도 부족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원 정보위원장 애덤 쉬프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목적에 대해 "우리 시대의 위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를 밝히고 과도한 비밀과 추측의 악순환을 진실과 투명성으로 깨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의회가 UFO 관련 청문회를 여는 것은 1970년대 초 '프로젝트 블루북'으로 알려진 공개 조사를 종결시킨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미 공군은 UFO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 적이 없고 외계인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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