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변 조선신보, 윤대통령 향해 "대미 종속" 비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일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신문은 "대미 종속과 반북 대결 노선 강행을 표방하는 윤석열 정권은 한반도 정세 불안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려명'도 윤 대통령이 지난달 말 일본에 정책협의대표단을 파견한 것을 두고 "대일 저자세 외교에 매달리며 겨레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대일 외교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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