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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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취임 이틀째…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11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향후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완수를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새롭게 이전한 용산 청사 사무실 순방도 예정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00900001

외빈 초청 만찬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2022.5.10 seephoto@yna.co.kr

■ '손실보상 추경' 37조 규모 전망…尹대통령 16일 시정연설 할 듯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이자 올해 2차 추경의 규모가 사업 지출 기준 36조∼37조원 정도로 편성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채 대부분 세입경정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여유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손실보상 추경안 규모는 36조∼37조원 정도로 편성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며 "11일 당정 협의를 통해 규모가 조금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당정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을 논의해 최종적인 추경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한 뒤 13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국회에서 있을 추경안 시정연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55651001

■ 국회, 오늘 김현숙 여가·이영 중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는 11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2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장에 선다. 김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박근혜정부 고용복지수석 재임 시절 고(故) 백남기 농민 수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정책 홍보 목적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여론조작을 기획했다는 의혹과 함께 자녀 위장전입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50100001

■ 美, 12일 코로나 정상회의…尹 대통령, 국제회의 '데뷔' 예상

미국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한국 등 주요국 정상과 두 번째 화상 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 정상회의에 얼굴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일, 벨리즈, 인도네시아, 세네갈과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04900071

■ 1주택 종부세 작년보다 더 내리나…공정가액비율 추가 인하 검토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 등의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부담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윤 대통령이 공약에서 제시한 95%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19년 85%에서 2020년 90%, 2021년 95% 등으로 꾸준히 인상돼 왔는데, 윤 대통령은 올해 100%로 올라갈 예정이었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021년 수준인 95%로 동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로 상향 조정하는 것은 종부세 납세자에 대한 과도한 세 부담을 야기하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로 인하한다면 2020년 수준인 90%, 2019년 수준인 85% 등이 대안으로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55200002

■ 공공기관 142곳 5년간 장애인 한 명도 안 뽑았다

공공기관 3곳 중 1곳 이상은 지난 5년간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의 절반은 5년간 고등학교 졸업생(고졸) 채용 실적이 전무했다. 채용 모범사례가 돼야 할 공공기관이 장애인 등 소수자 채용에서 소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공공기관 370곳 중 38.4%인 142곳은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지난 5년 동안 장애인을 단 1명 뽑은 곳도 58곳에 달했고, 이들 공공기관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인원이 1명 이상 10명 미만인 곳은 총 163곳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40600003

■ '원조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 오늘 발인…임권택 감독 등 추도사

55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11일 영면에 든다. 고 강수연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엄수한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연상호 감독, 문소리·설경구 배우가 추도사를 하고 동료 영화인들의 추도영상이 상영된다. 사회는 유지태 배우가 맡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41100005

■ '타는 목마름으로' 저항시인 고 김지하 발인…가족장으로 엄수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저항시로 1970년대 독재정권에 맞선 저항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가 11일 영면에 든다. 지난 8일 81세의 일기로 타계한 김지하 시인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강원 원주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된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두 아들인 김원보 작가와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생전 김 시인과 인연이 있는 이들이 고인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한다. 유해는 오전 10시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뒤 부인 김영주 씨가 묻힌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선영에 모셔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29600062

■ [우크라 침공] 유엔 "민간인 사망자, 공식 집계보다 수천명 더 많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망한 민간인 숫자가 실제 알려진 것보다 수천 명 더 많다고 유엔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재 마킬다 보그너 유엔 인권감시팀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그동안 추정을 해왔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보다 실제 사망자 수가 수천 명 더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유엔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망자 수는 3천381명이지만, 실제 사망자는 훨씬 많다는 것이다. 보그너 팀장은 "가장 확인이 안 되는 곳은 마리우폴"이라며 "접근하기도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현재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으며,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마지막 항전을 하는 곳이다. 한때 인구가 40만 명이 넘었던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도시의 90% 가까이가 초토화됐으며, 민간인이 최대 2만여 명 사망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148551009

■ "0.75%p 배제 안 해"…美 연준서 기준금리 대폭 인상 목소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우리는 75bp(0.75%포인트, 1bp=0.01%포인트)를 영원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오는 6월과 7월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동조하면서도 "하반기에도 물가상승률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속도를 더 올려야 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0680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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