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와글와글] 파키스탄 49도 폭염에 다리도 강물에 떠내려가

김수산 리포터 2022. 5. 11. 07: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마지막으로 지난 7일 파키스탄 북부 길기트 지역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거센 물살에 다리 한가운데 난간이 무너져 내립니다.

눈 깜짝할 사이 절반이 사라진 다리.

다리가 힘 없이 붕괴된 원인은 폭염 때문인데요.

최근 이 지역에 기온이 49도까지 오르며 고온현상이 이어지자 파키스탄 북부에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호가 붕괴됐습니다.

이 바람에 비정상적으로 불어난 물이 강으로 흘러 들어가 다리를 무너뜨린 건데요.

관계자는 지난 20일 동안 빙하호가 40% 증가했다면서 폭염으로 홍수 취약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부에 빙하가 녹으면서 이 지역에 생긴 빙하 호수는 3,000개가 넘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 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67483_3575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