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25조원 팔린 'FIFA 시리즈' 게임, 내년부터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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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25조원 넘게 팔린 인기 축구 게임 시리즈 'FIFA'가 내년 사라진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임 개발업체 EA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용권 연장계약이 불발됐다.
EA는 'EA 스포츠 FC'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FIFA 시리즈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EA 스포츠 FC'에서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등 이벤트를 즐길 순 없지만, 게이머들은 각국의 인기 축구팀과 선수들로 게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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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25조원 넘게 팔린 인기 축구 게임 시리즈 'FIFA'가 내년 사라진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임 개발업체 EA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용권 연장계약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EA는 내년 여름 여자 월드컵이 끝난 후 FIFA 시리즈 판매를 중단한다.
NYT는 "FIFA는 EA와의 최근 연장계약에서 라이선스 금액을 2배 이상 올려 달라고 요구했고, EA는 이를 거절했다"고 계약 불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FIFA는 EA에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연간 1억50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받았다. FIFA가 이를 3억 달러로 올리려 했으나, 무산됐다는 것.
EA는 'EA 스포츠 FC'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FIFA 시리즈를 대체할 계획이다. EA는 FIFA와의 계약과 별개로 각국의 축구 리그 및 구단과의 계약에는 성공했다.
이에 따라 'EA 스포츠 FC'에서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등 이벤트를 즐길 순 없지만, 게이머들은 각국의 인기 축구팀과 선수들로 게임을 할 수 있다. 기존 FIFA 시리즈와 다른 점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FIFA 시리즈는 지난 1993년 첫 출시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중 하나로 이름 높았다. 29년간 누적 매출은 200억 달러(약 25조5000억원)에 달한다. 또 현재 사용자 수는 1억5000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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