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 격화에 발포 명령 내려진 스리랑카

전성옥 2022. 5.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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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AP=연합뉴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10일(현지시간) 군인들이 총리 관저 인근 검문소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스리랑카 국방부가 공공 자산을 훼손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시위대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는 스리랑카에서는 거센 반정부 시위로 경찰 2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다쳤다. 2022.5.11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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