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지자' 캐시 우드, GM 주식 첫 매수
SBSBiz 2022. 5.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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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적극 지지해왔던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제너럴모터스(GM)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GM 주식 15만 8천 주, 600만 달러 치를 매입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식은 1만 5천 주 매각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전통 완성차 업체의 승리"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독무대로 여겨져 왔지만, 전통 강자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현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GM은 최근 자율주행 자회사인 GM크루즈에 대한 보유지분을 80%까지 대폭 늘리고, 우리 돈 1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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