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반도 비핵화는 공동 목표..새 정부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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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가 한미 정부의 공동 목표라면서 윤석열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0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북한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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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가 한미 정부의 공동 목표라면서 윤석열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0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북한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국민의 친밀한 우정에 뿌리를 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인도 태평양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한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조율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는 한국의 전 정부와도 공유한 목표였고, 현 정부와도 공유하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목표의 진전과 촉진 방법을 놓고 한국의 새 정부와 계속 논의하기 위해 전화로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일 내 방한을 포함한 대면이든 기회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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