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1천명 아조우스탈서 최후항전..민간인 100명 대피못해

김세진 blues32@mbc.co.kr 2022. 5. 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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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1천 명이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 항전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하기 위한 러시아군에 맞서 아조우 연대 등 방어군이 최후 저항을 하고 있는데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세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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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1천 명이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 항전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제철소에는 다친 군인 수백명과 1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대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지시간 10일 언론을 통해 "1천명 이상의 군인이 제철소에 남아 있으며, 이중 수백명은 부상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하기 위한 러시아군에 맞서 아조우 연대 등 방어군이 최후 저항을 하고 있는데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세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트르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인 외에도 아조우스탈 대피소에 민간인이 최소 100명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진 기자 (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6746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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