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부탁 좀 들어달라" 가수 송가인 왜 교육부에 화가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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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개정되는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오늘 11일 송가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국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안인 문화제' 포스터를 올리고 "부탁 한번 들어달라"고 적었다.
송가인이 올린 포스터에는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안)'에서 국악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됐다. 시안이 확정된다면 국악 관련 내용이 음악 교과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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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등 국악인들 강력하게 반발
교육부 "다양한 의겸 수렴중" 반박
[파이낸셜뉴스]
가수 송가인이 개정되는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오늘 11일 송가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국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안인 문화제' 포스터를 올리고 "부탁 한번 들어달라"고 적었다.
송가인이 올린 포스터에는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안)'에서 국악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됐다. 시안이 확정된다면 국악 관련 내용이 음악 교과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적혀있다.
송가인은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뭘 배우고 자라야 하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갖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부디 많은 분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달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 교육을 지켜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된 사이트 주소를 올리며 서명 참여도 독려했다.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따르면 성취기준에서 국악이 삭제됐다. 필수가 아닌 '성취기준 해설'에 국악 교육이 통합됐다. 또 국악의 용어와 개념이 안내된 체계표도 삭제됐다.
국악계의 거센 반발이 일자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현행 교육과정 국악 관련 요소를 유지하고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는 등 균형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과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 내용은 삭제되거나 축소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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