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봉쇄 지속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져

김원배 2022. 5. 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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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달러 33센트, 3.2% 하락한 99달러 76센트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9.12%가량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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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달러 33센트, 3.2% 하락한 99달러 76센트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9.12%가량 하락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배럴에 3달러 48센트, 3.28% 떨어진 102달러 46센트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러시아산 석유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유럽연합, EU의 6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조기에 합의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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