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극심한 변동성 속에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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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발 매수세에 개장 초 크게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다우 지수는 84.96포인트, 0.26% 하락한 32,160.74로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된 뒤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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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발 매수세에 개장 초 크게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면서 혼조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다우 지수는 84.96포인트, 0.26% 하락한 32,160.74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81포인트, 0.25% 상승한 4,001.05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42포인트, 0.98% 오른 11,737.6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전장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시 반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S&P500지수는 하루 전 1년 만에 4,000 아래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4,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된 뒤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시장은 11일 나오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나,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3%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로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금리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모습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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