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코로나 정상회의 12일 개최..尹 국제무대 데뷔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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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뒤인 12일 미국 등 국가 주도로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가 열린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공동 개최국 정상들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왜 국제적인 우선순위로 남아있어야 하는지에 관한 연설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세계 코로나19 대응에서 미국의 변함없는 리더십을 구축한다"라고 했다.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도 이번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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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일 등 참석…백악관 "코로나19 싸움 국제 우선순위에"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뒤인 12일 미국 등 국가 주도로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가 열린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국과 벨리즈, 독일, 인도네시아, 세네갈과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 12일 밤 10시)부터 화상 형식으로 제2차 세계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국에는 한국도 포함됐다.
국가 외에 세계 주요 기구와 기업 등도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WTO)는 물론 구글 등이 참석 대상으로 거론됐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함께 우리는 제1차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했던 노력을 배가하고, 네 가지 핵심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응 재강화 ▲세계 백신 접종 ▲취약자 보호 ▲미래 재앙 예방 등이 거론됐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공동 개최국 정상들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왜 국제적인 우선순위로 남아있어야 하는지에 관한 연설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세계 코로나19 대응에서 미국의 변함없는 리더십을 구축한다"라고 했다.
미국은 지난해 9월 제1차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개최에도 1차 정상회의 개최국 자격으로 함께했다. 제1차 정상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 상대 백신 기부가 발표됐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 사전녹화 형식으로 화상 참석했다.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도 이번 제2차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의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이번 회의가 윤 대통령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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