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유가 100달러, 국채수익률 3%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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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81p(0.25%) 오른 4001.05로 마감해 40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애플은 이날 2.45달러(1.61%) 오른 154.51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3.48달러(3.28%) 내린 배럴당 102.46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100.1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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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 폭락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지속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아직 바닥은 멀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그야말로 요동쳤다.
전날 급락세에 대한 반발매수로 3대 지수가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고, 오후장 중반에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흐름이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84.96p(0.26%) 하락한 3만2160.74로 마감했다. 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내리 하락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연속하락 고리를 끊어내는데 일단 성공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S&P500지수는 9.81p(0.25%) 오른 4001.05로 마감해 4000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2%를 웃도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막판 상승폭 상당분을 까먹어 결국 114.42p(0.98%) 뛴 1만1737.67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비 1.76p(5.06%) 내린 32.9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바닥은 아직 멀었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S&P500 지수가 3850까지는 떨어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S&P500 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약 7%를 차지하는 시총 1위 업체 애플 주가가 붕괴돼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애플 주가 150달러선이 무너져야 투자자들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는 커피출레이션이 나타나고, 시장이 바닥을 다진 뒤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다.
애플은 이날 2.45달러(1.61%) 오른 154.51달러로 마감했다.
애플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이날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시총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4.92달러(1.86%) 뛴 269.50달러,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도 A주가 37.68달러(1.67%) 상승한 2287.90달러로 올랐다.
인터넷 쇼핑 공룡 아마존은 1.40달러(0.06%) 오른 2177.18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다우지수 편입 종목들은 부진했다.
IBM이 4%, 주택개량자재·용역서비스업체 홈디포와 3M, JP모간체이스가 각각 2% 가까이 급락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이 바닥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테퍼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 매도세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나스닥지수가 1만2000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날 3.2%까지 치솟았던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이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0.088%p 내린 2.991%로 떨어지며 3% 선이 무너졌다.
국제유가도 3% 넘게 하락했다. 강달러가 유가 급락을 이끌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3.48달러(3.28%) 내린 배럴당 102.46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100.1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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