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특수작전 부대 증강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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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을 돕고 있는 벨라루스군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3곳에 특수작전 부대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빅토르 굴레비치 벨라루스 합참의장은 이날 미국과 동맹국이 국경에 병력을 증강하는데 대응해 특수작전 부대를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굴레비치 합참의장은 "벨라루스의 남부 지역 안전을 보장하고자 특수작전 부대를 3개의 전술적 방향으로 주둔시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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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을 돕고 있는 벨라루스군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3곳에 특수작전 부대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빅토르 굴레비치 벨라루스 합참의장은 이날 미국과 동맹국이 국경에 병력을 증강하는데 대응해 특수작전 부대를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굴레비치 합참의장은 "벨라루스의 남부 지역 안전을 보장하고자 특수작전 부대를 3개의 전술적 방향으로 주둔시킨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 국경에 인접한 일대에 병력 2만명을 증원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굴레비치 합참의장은 "지중해와 발트해에 해상과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전력이 출현했고 폴란드와 발트 3국에도 공군 전력이 증강하고 있는 건 벨라루스에 대한 위협이 증대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신속대응군의 전투태세를 점검하는 2단계 조처로서 전술대대들을 서부와 북서부의 작전지역으로 급파했다며 이들을 증원하기 위해 방공, 미사일 부대, 포병 부대가 이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벨라루스 국영매체 벨타는 빅토르 흐레닌 국방장관이 오전 신속대응군에 대한 2단계 사열에 들어갔다고 확인한 것으로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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