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중국 봉쇄 지속에 배럴당 100달러 밑돌아

오수호 2022. 5. 1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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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에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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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가 중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에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4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WTI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9% 가량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여기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6차 대러시아 제재안이 조기에 합의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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