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정지 뒤집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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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한 미국의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트위터의 트럼프 계정 정지는 전 대통령(트럼프)의 목소리를 잠재우지 못했고 오히려 정치적 우파들 사이에서 그의 견해만 증폭시켰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복원되더라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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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한 미국의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한 자동차 콘퍼런스 연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계정)를 금지한 것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위터의 트럼프 계정 정지는 전 대통령(트럼프)의 목소리를 잠재우지 못했고 오히려 정치적 우파들 사이에서 그의 견해만 증폭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그 영구정지를 뒤집을 것"이라며 "(트위터 설립자) 잭 도시와도 이 의견을 공유했고, 트위터는 영구정지(수단)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CNN은 머스크의 이 같은 발표가 그의 트위터 인수 발표 이후 널리 예상돼왔다고 소개했다.
트위터측은 이날 머스크의 언급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복원되더라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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