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로 돌아온 서울국제도서전

양지호 기자 2022. 5. 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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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0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아가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라는 의미를 담은 ‘반걸음’을 주제로 한다”고 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3년 만에 코엑스에서 열리면서 본래 규모를 되찾았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지난해에는 규모를 줄여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했다.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이 된 콜롬비아가 주빈국으로 나선다.

소설가 김영하·은희경·콜슨 화이트헤드가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김영하는 ‘책은 건축물이다’라는 강연으로 도서전 첫날인 1일 독자들과 만난다. 은희경은 3일 연작소설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 최초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도 2일 강연한다. 프랑스 셰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과 포르투갈 렐루 서점 관계자는 ‘세계서점 대담’을 펼친다.

도서전 전시 코너에서는 올해 주제인 ‘반걸음’과 어울리는 600권 분량의 북 큐레이션도 만날 수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30종의 책 전시도 진행된다. 도서전 관람권은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하면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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