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악수, 카퍼레이드..윤석열, 국민과 격의 없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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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소년·광주 소녀 꽃다발 전달- 희망대표 20명 손잡고 단상 올라- 천안함 생존 병사 등이 국민의례- 지지자들 윤석열 연호하며 격려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콘셉트로 치러졌다.
윤 대통령은 부산 출신 22세 프로바둑 기사 신진서 씨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탄 오영수 씨 등 '국민 희망 대표'로 초청받은 20명과 손을 잡고 단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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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소년·광주 소녀 꽃다발 전달
- 희망대표 20명 손잡고 단상 올라
- 천안함 생존 병사 등이 국민의례
- 지지자들 윤석열 연호하며 격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콘셉트로 치러졌다. 감색 정장에 연한 하늘색 넥타이를 멘 윤 대통령은 하얀 원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행사 장소인 국회 경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임식장에 초청된 시민은 ‘윤석열’을 연호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윤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고,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대구 남자 어린이와 광주 여자 어린이가 각각 꽃다발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 내외는 ‘위풍당당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단상 앞까지 180m가량을 걸어갔다. 참석한 시민과는 통제선을 사이에 두고 일일이 ‘주먹 인사’를 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부산 출신 22세 프로바둑 기사 신진서 씨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탄 오영수 씨 등 ‘국민 희망 대표’로 초청받은 20명과 손을 잡고 단상에 올랐다.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찾아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악수를 하며 짧은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도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누며 화답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먼저 ‘90도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도 마찬가지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과 인사 후 단상 위 좌석 가장 앞줄에 앉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마친 다음 단상 가운데로 나와 내빈을 향해 두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 의정관의 개식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취임식 첫 순서인 ‘국기에 대한 맹세’는 천안함 생존 병사인 전준영 예비역 해군병장 등 ‘국민 영웅’ 4명이 현장에서 낭독했으며, 애국가는 성악가 연광철 씨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불렀다. 이후 김 총리의 식사(式辭)가 이어졌고 윤 대통령은 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으로의 책무를 성실히 다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군악대 및 의장대의 행진, 군사 대비 태세 보고와 21발의 예포 발사가 이어졌고, 윤 대통령은 거수 경례를 했다.
개식 영상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이 청와대를 떠나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아리랑’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행사장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입장 때와 정반대로 국회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참석한 시민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손을 흔들었다. 이후 차에 올라탄 뒤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시민에게 인사를 했고, 용산 집무실로 향하는 국회 앞 도로에서는 예정에 없던 깜짝 ‘카퍼레이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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